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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동구매로 시간을 낭비하고 계획에 없던 지출로 괴로워하는 adhd에게★

k woo 2020. 10. 2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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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동구매로 시간을 낭비하고 계획에 없던 지출로 괴로워하는 adhd에게★

돈을 저축하는 데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그런데 막상 돈이 충분히 쌓이면 어디에 써야 좋을지 생각해보자. 돈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거나 가장 큰 행복감을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려면 먼저 하루 중 어떤 일에 어느 정도의 시간을 사용하는가를 고려해보자. 그리고 그 비율에 따라서 돈을 분배하는 것이다. 이것은 편안함의 원칙이라고 한다. 
어떤 사람이 재택 근무를 한다고 할 때 하루 평균 10시간을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면 하루 24시간 중에서 수면시간인 8시간을 빼면 나머지는 16시간이다. 그 중 10시간은 하루 활동의 62%를 의자에 앉아서 보낸다는 것이다. 이것은 상당히 큰 비율로 편안함의 원칙을 적용해보면 평범한 의자에서 시간을 때우는 것보다는 동일한 시간을 쾌적하게 보내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이러한 프레임으로 생각하면 돈을 사용하는 방법도 쉽게 결정할 수 있다.
1. 구체적으로 계산해서 사용 방법을 결정한다
추상적인 숫자보다도 논리적인 숫자를 이용하자. 업무용 의자에 앉아있는 1년 동안의 시간을 계산하면 10시간/일 x 5일/주 x 52주/년 = 2600 시간이 된다.
100달러짜리 평범한 의자와 800달러짜리 고급의자가 있다고 할 때 가격차이인 700달러를 2600시간으로 나누면 한 시간당 25센트가 된다. 즉 매시간 25센트를 내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다면 괜찮은 선택일 수 있다. 또한 비싼 의자는 내구성도 좋을 것이니 5년뒤에 교체한다고 하면 1시간에 5센트가 나온다.
2. 하루의 기타 행동에 대해서 검토하고 얼마나 지불할지 조정해보자
예를 들어 컴퓨터나 스마트폰 그리고 매트리스 등이 해당된다. 컴퓨터를 부팅하는데는 10초가 걸리지만 하드디스크가 SSD라면 부팅 시간을 2초까지 단축할 수 있다. 기다리는 스트레스와 절약할 수 있는 시간을 생각하면 SSD 구입은 가치가 있다. 
이렇게 고통이나 스트레스, 불쾌함을 최소한으로 한다면 하루가 편안하며 주변사람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준다. 즉,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돈을 쓰는 것보다 처음부터 스트레스를 예방하는 것이 현명하다. 
3. 편안함의 원칙을 자신에게 적용해보자
재택근무가 아니라면 하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물건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은 간단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먼저 하루 업무 리스트를 만들자. 그리고 각각 업무에 필요한 도구를 검토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8시간 : 근무시간 - 사무용 의자, 컴퓨터, 사무용 책상, 컴퓨터 모니터
2시간 : 출근 - 자동차, 자동차 내 비품
1시간 : 요리- 주방용품
3시간 : 거실 오락 - TV, 비디오게임, 음악
1시간 : 독서 - 킨들 및 태블릿
1시간 : 운동 - 런닝, 트레드밀 등

편안함의 원칙은 여가시간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일과 후에 1시간 이상 운동으로 취미를 푸는 사람 이라면 좋은 운동 도구를 사자. 운동을 일과로 하는 사람이라면 고성능의 러닝슈즈와 러닝웨어를 구입하자. 당신 또는 가족이 요리를 평소에 즐긴다면 더 좋은 조리기구를 사용했을 때 더 편리하게 요리를 할 것이다.
고물 자동차로 장시간 출근하고 있지만 새 차를 구입할 여유가 없다면 시트 등받침 교체나 내비게이션 장착 등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다. 그러면 끔찍한 출근시간이 조금은 즐거워 진다.
또는 출퇴근에 2시간 이상 갇혀 있다면 오디오북을 구입해보자. 즐거움과 공부를 모두 얻는다.
허리에 통증이 있는 사람은 현재 사용 중인 매트릭스나 침대를 좋은 제품으로 교체해보자. 우리는 매일 1/3을 그 위에서 보내고 있다. 또한 나머지 2/3 역시 수면의 질이 영향을 끼친다. 즉 침구는 확실히 돈을 투자할 가치가 있다.
4. 사치를 부려선 안되는 부분
예를 들어 1년에 4번 밖에 사용하지 않는 제트구입을 구입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 이런 것보다는 사치품은 아니지만 매일 사용하는 물건에 돈을 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다 행복해질 수 있다. (물론 제트스키를 꼭 타고 싶다면 렌탈하는 방법도 있다.)
도파민이 과다 분비되는 과정에 중독돼서 평상시에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비교하고 고르는데 시간을 사용하고 결국은 구매할 수도 있다. 이렇게 구매한 물건이 매일 일상에서 얼마나 도움이 될지 꼭 미리 생각해보자.
5. ‘이 정도면 충분하다’ 라는 개념을 마음에 담아두자
물건을 구매하는 과정에서는 ‘수확체감’에 마주치게 된다. 예를 들면 오십만원 짜리 컴퓨터와 백만원짜리 컴퓨터는 성능 간에 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300만원짜리 컴퓨터와 400만원짜리 컴퓨터의 성능 차이는 훨씬 작을 것이다. 또한 5년 이내에 제조된 자동차는 내비게이션과 스테레오 시스템을 계속 업그레이드 할 수 있기 때문에 새 차를 사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고 여겨질 수 있다. 

물론 돈에 여유가 크다면 위의 법칙을 떠올리지 않아도 좋다. 또한 불필요한 지출을 삼가하고 저금을 하려고 한다면 고급 의자나 프리미엄 스마트폰 등을 구입할 여유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원칙은 사치와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하는 단서가 될 수 있다. 
매일의 행동을 돌아보면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에 ‘편안함의 원칙’을 적용한다면 한정된 지출안에서 확실히 더 큰 행복감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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