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생활 개선팁☆☆☆

# 부모님께서 본인의 ADHD를 인정안하시며 고집부리는 경우에 읽어볼만 합니다.

k woo 2019. 12. 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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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들 중에 인정안하시는 분들 심리는..

부모가 되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자녀의 신체(뇌도 신체일부)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기가 너무너무 힘들어요.. 심지어 뇌에 이상이 있다는건 외관상 보이지도 않아요.. 남들 눈에 어찌보이든 자기 눈에 넣어도 안아플 내새끼입니다.

 

그래서 자식의 좋은면만 생각하는게 부모님 마음이고 그렇게 생각하는게 본인들도 편해요. 50-60년 동안 고정된 생각이 바뀌는건 어렵습니다. 일단 부모님의 마음을 한번 이해해보려고 시도해보는게 이번 팁의 시작이에요(이해안되겠지만..)

 

부모님께서 인정안하더라도 adhd로 진단 받았다면 약물복용을 시작하겠죠. 저도 그랬어요.

저는 약물복용을 시작하면서 이것이 제 인생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면서 정말 절실하고 절박했거든요. 그래서 뭔가 긍정적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50대 이상 어른들에게 달라진 모습이란 결과 뿐인 거 같아요. 특히 adhd성향을 가진 고집스러운 부모님들이라면요. 자식의 adhd를 인정안했는데 adhd약을 먹으면서 자식이 잘 됐다면 노발대발 화내면서 "이건 다 사기야! 사기라고! 이 나뿐놈" 이러진 않거든요. 결국 인정해요.

 

 

한줄요약:

부모님 설득은 뒤로하고 달라진 모습과 생활패턴을 독하게 이어가면서 그 노력의 열매를 결과로 얻어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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