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et를 인쇄해서 책상에 함께 둔다. 마음이 답답할 때마다 sheet위에 적힌 글귀를 소리내서 혼잣말로 말한다. 꼭. '그냥 하는 말이겠지. 귀찮아ㅎㅎ'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귀찮지만 해보자'하고 해보는 사람의 차이는 결과가 말해준다.
부모라면, 아이들에게 꼭 알려주세요. 혼자서 습관적으로 하는 혼잣말의 힘은 행동과 감정을 조절하는데 정말 큰 영향을 줍니다. 긍정적으로 말하는 방법을 잘 알려주세요. "괜찮아. 그럴 수 있어. 나도 실수할 수 있어." "좀만 더 해보자. 좀만 더" "이 정도면 괜찮은데." "난 할 수 있어. 결국엔 잘 될 거야" "조금만 더 속도를 내보자." "속도를 조금만 낮춰보자. 천천히 보자. 빨리 나간다고 아는 게 아니니까.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과정이 공부다." 예전에 올림픽 펜싱에서 우리나라 선수가 큰 점수 차이로 지고 있을 때,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이렇게 말하다가 역전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일화를 떠올려주세요. 혼잣말은 여러 ADHD 인지행동 관련 서적에서 소개되는 전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