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을 미루는 게 느껴질 때.

할 일을 미루는 게 느껴질 때.

(본 글은 다듬고 보완되어 출간됨)

가벼운 마음으로 순.서.대.로. 읽고 따라해보자^^*
쉽다 쉬워~ by kwoo

1. 지금 할 일을 미루고 있는가? 괜찮다. 그럴 수 있다. ADHD임에도 잘 하고 있다. 근데 한번 생각해보자. 일어난 일은 이미 지나간 일이다. 지금 이 순간이 앞으로의 시간 중에 가장 빠를 때다. 할 수 있다고 믿으면 할 수 있다. 정말이다. 내가 장담한다.
2. 완벽한 환경은 없다. 완벽한 준비는 허상이다. 불편하고 불안하고 찝찝한 마음으로 시작하는데 익숙해지자. 하고 싶은 마음은 언제 생긴다고?
3. 지금 이 순간이 내가 일을 시작하기에 가장 수월한 때다. 가장 적은 의지력으로 해치울 수 있다. 미루면 미룰수록 점점 시작하기가 어려워진다. 알지?
4. 처음부터 완벽하게 해내고 싶은가? 그렇다면 당신은 효율성을 가장한 도둑놈이다. 아무리 한 번에 끝내려 애를 써도 결국 보완해야 한다. 가벼운 마음으로 일단 끝까지 해보자.
5. 지금 해야 하는 일을 마쳤을 때 내가 어떤 모습과 기분일까 생각해보자.
6. 왜 / 무엇때문에 지금 할 일을 미루고 있는지 말로 표현해보자. 그게 그렇게 대단하고 소중한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다 알고 있다.
7. 따라하자. “난 원래 할 게 있으면 바로 해버리는 사람인데?” 스스로를 평소 할 일이 있으면 바로 시작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보자.
8. 따라하자. “솔직히 지금 이게 못할 건 아니야. 할 만해. 진짜야.” 근데 사실 그렇다.
9. 일단 타이머 10분 맞춰보자. (했나요~?) 10분이 지나고 나면 그때 가서 계속 할 것인지 말 것인지 생각해보자.
10. 일단 책상 앞에 앉는 것만 집중해보자(start small). 이제 마법의 주문을 같이 외쳐보자. “3, 2, 1, 0”

※이 페이지는 복사해서 방문, 책상, 침대 옆 벽면에 붙여 놓는다. 작은 종이에 적어서 코팅하고 부적처럼 지갑이나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공부할 때나 업무 할 때 책상 위에 올려 놓자. 물론 가장 좋은 건 암기다. 암기.

ps: 강연에 안오셨거나 따로 공지를 못보신 분들께.
2번 답은 '시작하면'
10번: 마법의 주문은 3초를 세고 어떤 변명도 떠오르기전에 바로 시작하는 겁니다
start small은 내가 부담을 느끼지 않을 정말 정말 작은 단계로 나눠서 그거만 하는거에요
양치하기가 싫다?
그러면 화장실 칫솔을 만져보는 거 까지만 해보기.
그러고도 하기 싫으면 안해도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