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생활 개선팁☆☆☆

★ ADHD 이과 수능 all 1등급의 공부법 by '가능' ★

k woo 2020. 11. 1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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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다듬고 보완되어 출간됨)

★ ADHD 이과 수능 all 1등급의 공부법 by '가능' ★
아래는 제 공부법 중 일부입니다. 참고하시고 본인에게 맞도록 수정해보면 도움되실겁니다.

전제
1. 공부방법, 공부순서 고민에 의지력을 쓰지 않는다.

2. 좋은 컨디션을 만들고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최선이 아니라, 그 날의 컨디션에 맞게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최선이다.

3. 매일 공부의 흐름을 놓치지 않는다.


컨디션 별 개념 공부
(보통. 멍할 때. 집중안될 때)
1. 보통: 목차별로 공부한다.
ㅡ 개념을 이해한다.
ㅡ 목차를 암기한다.
ㅡ 암기한 세부 목차안의 개념을 핵심 개념어를 세부목차의 목차로 설정하고 외운다.

효과: 대단원 이름 하나만 떠올려도 그 대단원의 모든 개념을 떠올리고, 어느 부분을 얼마나 아는지,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다. 누적 복습할 때마다 매우 요긴하다. 복습순서 정하는데에 스트레스가 없기 때문.

(+ 제가 목차를 암기하는 이유는 철저히 기억력이 안좋기 때문입니다. 목차 암기 정말 요긴합니다!)

2. 집중안될 때: 의문을 던진다. 왜? 어떻게?

ㅡ단원 마지막 쯤 현실의 적용 예시가 나올텐대, 그 예시에 의문을 품는다.

예) 물1 파동단원. <소리를 증폭시키거나 음소거할 수 있다. 무광물질을 만들거나, 홀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
: 비치는 빛과 소리를 원하는대로 조절할 수 있다고? 어떻게?

ㅡ해보면 알겠지만, 결과에 물음표를 던지면서 개념을 정리하면 결국엔 목차 역순으로 내용이 정리된다.
ㅡ이 상태에서 다시 목차순으로 재배열하여 쓰고( 복습할 수 있도록) 목차를 암기한다.

효과: 무작정 공부하는 것보다 뇌가 더 움직인다. 긴 개념의 맥락이 한눈에 들어온다.

( + 전 집중안되면 의도적으로 꼼지락대기도 합니다. 집에서 공부하는 편이라 별 문제가 안되기도 하고, 이게 의외로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3. 멍할 때: 복습 시간 늘림. 공부할 것은 눈에 발라만 둔다.

ㅡ복습: 목차별로 짚어가며 눈에 바름. 이해력 논리력 떨어진 상태인 것을 자각한채로, 아는 것, 애매하게 아는것, 까먹은 것을 목차 별로 체크. 애매하게 아는 것, 까먹은 것은 개념어만 머리에 박아둠.

예습:
1. 목차표를 만듦.
2. 각 목차에 해당되는 개념어들을 세부목차로 넣음.
3. 그걸 외움.
4. 그 상태로 인강보면서 이해하거나, 기출 보면서 개념별 문제유형 감 잡거나

(선 이해 후 암기 안되면, 선 암기 후 이해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목표는 기억한 개념으로 문제를 푸는 것이지,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컨디션 별 환경
(집중안될 때, 멍할 때)
1. 집중안될 때: 밖에서 공부, 음악 틀고 공부
2. 멍할 때: 커피 마시기, 에너지 드링크 마시기

공부 계획
1. 4일 단위로 계획 짠다.
2. 4일간 공부할 수 있는 시간 계산.
3. 3일의 시간에 맞게 공부량 짜기 (2:6:2 = 복습시간: 학습시간: 예습시간)
4. 나머지 1일
1. 미완수 공부량 메꾸기
2. 목차 별 기출유형 배점/난이도, 이해도 체크
3. 복습 or 쉰다.
5. 다음 4일 날도 위와 똑같이 계획짠다.
6. 매일 공부시간의 2할은 전 4일째 공부한 것을 복습한다. 마지막날 체크한, 배점 ㅡ 이해도ㅡ난이도 순으로 공부한다.


효과: 계획이 몇 시간, 하루 터져도 복구 가능하다. 체계적으로 예복습이 가능하다. 어디의, 어떤 개념을, 얼마나, 무슨 순서로 공부해야하는지 생각할 필요가 없다. 체크 된 순서대로만 하면 된다.

가장 좋은 공부법은 본인의 장단점, 특수성을 커버칠 수 있는 피드백의 집합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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