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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가 무엇인지는 잘 모르지만…

그렇다고 합니다. 솔직히 기본적인 것 외에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지름길이나 신박한 방법은 없습니다. 남에게 속지 말고, 자신을 속이지 마세요. ps. GPT가 말하네요. "당신이 ADHD라고 해서, ADHD가 당신은 아니다." (ADHD doesn’t define me.) 참고: GPTchat이란? https://news.kbs.co.kr/mobile/news/view.do?ncd=7597617 [경제대기권] 챗GPT가 뭐길래…아이폰 같은 혁명? [앵커] 박대기 기자의 경제대기권. 이번 주에도 마련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번 주는 챗GPT에 대해서 ... news.kbs.co.kr

지백이 출간 리뷰이벤트(230128) 1기 후기(Ver. 2.0)

함께 해서 즐거웠습니다. 4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네요. 압구정 장소 대여와 세팅 그리고 참가자 선물까지! 모두 하나의학사에서 제공해주었습니다. 👉🏻후기 1) 비슷한 고민과 비슷한 고통의 터널속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서 외롭지않음을 확인한 시간이었습니다. 내 고통이 나만의 고통이 아니고, 이름 붙일 수 있는 무언가 때문이라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위로를 받는다는 것이 아이러니하지만요. 지백이 내용과 일상생활에서의 적용할 부분에 대한 상기차원에서 너무 즐겁고 유익한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후기 2) 오늘 모임은 생각보다 더 좋았습니다. 모인 분들이 각자 삶에서 adhd를 대하는 태도와 개선된 점, 지키기 힘든 점들을 서로 공유하다보니 제가 지금까지 생각했던 부분들보다 훨씬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었어..

Q: 충동적인 소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Q: 충동적인 소비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과소비인 걸 알고 내 재정상황에 무리한 소비인 걸 아는데도 무언가를 사고 싶으면 못참겠네요.. 지금은 아이폰14프로를 너무나도 가지고 싶어서 미치겠어요.. kwoo: 진짜 그것이 가지고 싶어서 또는 진심으로 좋아해서 무엇을 원하는 경우도 있긴합니다. 그러나 의외로 이런 경우는 드물고... 내가 시간압박을 받고 있는 꼭 해야 하는 일이 있거나 정면으로 마주봐야 하는 본질적인 문제가 있을 때 그것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마땅히 생기는 당연한 스트레스를 회피하고자 하는 회피반응은 아닌지 살펴봐야합니다. 적절한 계획을 세우고 차근차근 헤쳐나가야 하는데 어떤 특정 대상(최신 핸드폰, 최신 랩탑, 최신 화장품 등)이나 특정 행위(게임, 아이쇼핑 뿐만 아니라 운동, 독서, 청소..

Q: 계획표를 세우지만 잘 지켜지지 않아요.

Q: 계획하지 않은 일을 시작하는 것보다 계획해놓은 일을 실행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실행 역치가 더 큰 것 같습니다.... A: 계획한 시간에 비해서 해야 할 일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이전에 말했듯 ADHD인은 실제 일을 하는 데 걸리는 시간보다 예상되는 시간을 매우 과소평가합니다. 그 일을 하는 것이 지루하기 때문에(원래 일은 지루하지만 다른 비ADHD인들이 느끼는 지루함보다 훨씬 더 지루하게 느낌) 그 지루함을 감내하는 시간을 최소로 하고 싶은 무의식이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인이 1시간 걸릴 일이면 우리 ADHD인 역시 최소한 1시간 걸립니다. 이건 ADHD의 유무와 크게 관계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시간 동안 계획한 일을 정말 1시간에 끝내려고 하다 보니 그 압박감이 자꾸 뒤로 미루게 되는..

다섯 번 복습하는 복습확인표.

sheet를 인쇄해서 책상에 함께 둔다. 마음이 답답할 때마다 sheet위에 적힌 글귀를 소리내서 혼잣말로 말한다. 꼭. '그냥 하는 말이겠지. 귀찮아ㅎㅎ'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귀찮지만 해보자'하고 해보는 사람의 차이는 결과가 말해준다. 부모라면, 아이들에게 꼭 알려주세요. 혼자서 습관적으로 하는 혼잣말의 힘은 행동과 감정을 조절하는데 정말 큰 영향을 줍니다. 긍정적으로 말하는 방법을 잘 알려주세요. "괜찮아. 그럴 수 있어. 나도 실수할 수 있어." "좀만 더 해보자. 좀만 더" "이 정도면 괜찮은데." "난 할 수 있어. 결국엔 잘 될 거야" "조금만 더 속도를 내보자." "속도를 조금만 낮춰보자. 천천히 보자. 빨리 나간다고 아는 게 아니니까.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과정이 공부다." 예전에 올림픽..

Q: 의사 선생님이 제 말은 잘 들어주지만 조언을 해주지 않아요

다듬기 전, 대화 원문 Q: 의사 선생님이 제 말은 잘 들어주지만 조언을 해주지 않아요. A: 상황에 맞는 적절한 조언에 대한 수련 과정은 없기 때문에 같은 상황이라도 정신과 의사마다 자신의 가치관과 경험에 따라 조언해줍니다. 그래서 의사마다 같은 말을 할 수도 없고 같은 상황에 같은 말을 해도 받아들이는 환자의 성향에 따라 만족할 수도, 불만족할 수도 있죠. 만족하면 명의라고 어디에 쓰겠지만 불만족하면 여기 별로라고 어디다 리뷰 쓰겠죠. 그냥 말을 하지 않는게 현명한 정신과 의사라고 생각합니다. 눈을 마주치면서 적절한 반응과 감탄사 그리고 제스쳐. 이런 청취적인 태도는 아마 의사마다 비슷할 겁니다. 수련과정에 있으니까요. Q: 제가 방장님 책을 재미있게 읽은게 책에서 정서적 지지를 얻는 느낌이었어요. ..

Q: 아이가 약을 원하지 않는데 먹여야 하는지

다듬어지기 전의, 대화방 원문 상태의 글입니다. Q:어린 아이가 원하지 않는데 부모의 의지로 약물을 먹이는 것에 대해서. 약물이 도움이 된건지 아니면 왜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는 경우가 있었나요?. 아이한테 약을 주면서도 이렇게까지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매번 들어서요 A: 아..이거.. 어릴적에 먹으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긴하는데 그게 또 이론이랑 실제랑 다르기도하더라고요. 주변에 어릴적부터 먹다가 그 부작용과 효과없음만 기억에 남아서 성인돼서도 안먹는 사람도 봤어요. 인생이 약을 안먹으면 또 안될 인생인데…삼십대에 만성적인 우울과 불안도, 자존감하락으로 아무 일도 하지못하고 부모님 속만 상하고 있습니다. 저랑 그분의 부모님과 가까운 사이라 시간을 갖고 만나서 여러 조언을 해주긴 하는데 부모님도 연세가 일흔..

함께하는 삶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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