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를 진단받은 후에 ADHD약(콘서타, 메디키넷, 페니드 등 메틸페니데이트 제제)을 복용하면서 '시간이 왜 이렇게 천천히 가지'하는 느낌을 말하시는 분들이 흔히 계시는데요. 왜 시간의 흐름을 다르게 느끼는지 한 이론을 살펴보겠습니다. 우리 뇌에서 시간이 흐르는 걸 느끼는 부분은 중뇌(mid brain)에 있는 선조체(striatum)의 돌기신경세포(spiny neuron)입니다. 여러 감각들에서 들어온 각각의 정보를 통합하는 곳으로, 여기가 도파민에 의해서 활성화되는 정도에 따라서 시간흐름의 속도를 다르게 느낍니다. 도파민 반응이 활발할수록 같은 시간 내에 느끼는 감각정보의 양이 많아집니다. 메틸페니데이트는 뇌신경 간의 도파민 재흡수를 억제시켜서, 도파민 반응을 활성시켜 주기 때문에, 약물을 복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