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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생활 개선팁☆☆☆ 121

"개, 고양이를 키우다 인생을 망칠 수도 있다."

어떤 유명한 분의 짧은 영상을 우연히 봤습니다. 그 영상이 너무 와 닿아서 직접 타이핑했습니다. (어떤 분인지 잘 몰라서 이번 기회에 검색해봤습니다. 배울 점이 많으니 한번 찾아보세요.) “개나 고양이를 함부로 키우지 말라” 김승호 회장 “저는 젊은 청년들이 특히 20, 30대에 아직 자립이 완성되지 않은 사람들이 집에서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것을 반대합니다. 이유는 뭐냐면, 현대 사회에서 개와 고양이는 가족이에요. 그러니까 20, 30대는 자기가 자립이 안 되는데 딸린 애가 있는 것과 똑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친구들은 개나 고양이 때문에 자기 인생을 망칠 수가 있어요. 자기의 커리어를 망치고 자기 인생을 거기에 돌보는 데 쓰거나, 개나 고양이 중심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삶의 방식이 달라질 수가 있어요. ..

ADHD산모의 스트레스가 아이에게 끼치는 영향..?

http://www.psychiatric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34688 산모의 우울, 감정이 태아에 미치는 영향 - 정신의학신문 정신의학신문 | 이슬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임산부는 태아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10개월간 여러 어려움을 인내하고 견뎌냅니다. 산모들은 아파도 약을 먹지 못하고, 모든 행 www.psychiatricnews.net 네이버 홈에 떠 있는 기사를 우연히 봤는데 ADHD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 같아서 가져왔습니다. 대충 요약해 보면, 임신 기간 중 산모의 스트레스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의 증가 등으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이러한 생리적인 영향이 조산(정상적인 임신기간 10개월보다 더 빨리 출산하는 것)으로 이어진다고 합..

Q: ADHD관련된 오픈채팅방을 만들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책을 쓰기 위해서 방을 운영하는 걸까요?

Q: ADHD관련된 오픈채팅방을 만들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책을 쓰기 위해서 방을 운영하는 걸까요? kwoo: 이 방을 만든 지도 벌써 만 4년이 되었습니다. 어느덧 5년차에 접어들며 대화방 900명, 공지방 500명, 자기계발방 270명 그리고 운영진방 10명까지. ADHD관련 단일 주제로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가장 큰 규모가 되었네요. 방을 개설한 이유가 명확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뚜렷한 목적이나 이유 없이 '그냥' 개설했던 걸로 생각됩니다. 당시는 제가 지금보다 젊고 혈기왕성하던 시기로 저와 같은 고민으로 방황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생각이었습니다. 책을 내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대다수의 평범한 ADHD인처럼 글쓰기에는 재주도 없고 글을 쓰면서 곤욕스러웠던 ..

찰나에 생기는 긍정적인 감정을 어떻게든 움켜쥐어라.

한 ADHD 관련 부모 단체에서 강연 제안이 들어왔다. 강연 5일 전인데도 연습은 커녕 내용 준비마저 끝나지 않은 상황으로 계획보다 진도가 밀렸다. 그래서 심적으로 압박 받고 있었다.(생각해보면 이전의 강연들 전부 계획대로 된 적 없음) 다음 날부터 많은 비가 온다는 말에 미리 이발하려고 단골 미용실로 자전거를 타고 가는 길. 오후 6시 30분. 지는 해에도 30도에 육박하는 7월 초여름. 땀을 뻘뻘 흘리며 언덕을 올라가는 도중 손목에 있는 스마트 워치에서 진동이 느껴졌다. 얼핏 보니 와이프에게 메시지가 와있다. “화이팅” ‘팔자에 없던 책을 쓰고, 강연을 준비한다. 건강한 자녀와 배려와 응원해주는 아내까지. 어쩌면 나는 운이 좋은 인생일 수도 있겠다.’ 학교폭력 피해자가 돼서 무단결석을 하고 자퇴를 하..

집을 나가세요. 혼자 있지 마세요.

당장 해야 할 게 있는데, 몸과 머리가 안 따라줘서 시작이 안 되는 분들께. 집을 나가세요 이런 고민은 오픈채팅방 개설 이후 4년간 자주 올라왔습니다. 처음 1년 동안에는 혹시 집인지 확인하려고 지금 어디에 있냐고 물어봤었습니다. 이젠 묻지 않아도 집이란 걸 잘 알기 때문에 '집에서 나가세요'라고 즉답합니다. 한 번의 예외가 없었습니다. 의대생도 다 나가서 공부합니다. 집에서 공부 잘하는 사람은 위인전의 등장인물 밖에 없어요. 거주하는 곳과 상황에 따라 여의치 않으면 어쩔 수 없긴 합니다. 그러나 그만큼 시간낭비와 에너지 낭비는 각오하셔야 할 겁니다. (adhd는 시작조차 어려운 경우가 많겠지만요.) 옷 입고 이동하는 시간이 아깝다 생각하지 마세요. 진짜 아까운 건 어영부영 흐르는 시간입니다. (adhd..

약물치료는 ADHD인이 길게 사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adhd를 진단받은 후에 ADHD약(콘서타, 메디키넷, 페니드 등 메틸페니데이트 제제)을 복용하면서 '시간이 왜 이렇게 천천히 가지'하는 느낌을 말하시는 분들이 흔히 계시는데요. 왜 시간의 흐름을 다르게 느끼는지 한 이론을 살펴보겠습니다. 우리 뇌에서 시간이 흐르는 걸 느끼는 부분은 중뇌(mid brain)에 있는 선조체(striatum)의 돌기신경세포(spiny neuron)입니다. 여러 감각들에서 들어온 각각의 정보를 통합하는 곳으로, 여기가 도파민에 의해서 활성화되는 정도에 따라서 시간흐름의 속도를 다르게 느낍니다. 도파민 반응이 활발할수록 같은 시간 내에 느끼는 감각정보의 양이 많아집니다. 메틸페니데이트는 뇌신경 간의 도파민 재흡수를 억제시켜서, 도파민 반응을 활성시켜 주기 때문에, 약물을 복용하..

과학동아 5월 호 ADHD특집 김강우 인터뷰 전문

과학동아 5월 호 “약 하나로 갓생 사는 것이 가능할까?”라는 ADHD특집의 Interviewee로 참가했습니다. 지면상 한계가 있어서 인터뷰 내용이 많이 생략되었기 때문에, 김소연 기자님께서 QR code를 이 게시글로 연결해주었습니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입니다. 1. 여쭙는 저도 사실 가끔 '내가 ADHD 아닐까'란 고민을 하곤 합니다. 선생님께서 20대에 처음 ADHD임을 의심하고 병원에 방문하게 되신 과정이 궁금합니다. 어떤 계기가 있었나요? 제가 수능을 여러 번 응시했습니다. 입대 전에도 수능 공부를 했고, 입대해서도 그리고 제대하고도 수능 공부를 했습니다. 특히 제대하고는 정말 열심히 공부했는데요. 어느 정도로 열심히 했느냐면 2천 명이 다니는 학원에서 저를 모르는 직원과 선생님께서 없었습니다..

Q: 제가 내는 소리가 남에게 피해를 줄까봐 집중이 안돼요.

Q: 지금 스카와서 공부중인데요 배가 가스가 차서 그런지 스카에서 공부중 꾸르륵 소리가 여러번 크게 나니깐 스카에서 같이 공부하는 사람이 헛기침하면서 주의줘요..ㅜㅜ 어제도 그래서 오후2시 집에가서 3시간 마저 공부했었거든요.. 지금 눈치보여서 공부집중이 안되는데..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집중은 스카가 더 잘되긴해용 여기 스카는 코 훌쩍임도 눈치주는 스카라 스카를 바꿔야하나 심히 고민중입니다 kwoo: 코 훌쩍이는게 정말 너무 심하면 문제가 될 수도 있어요. 그 심각한 문제가 되는 기준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제 생각으론 "관리자의 개입"입니다.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곳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충족할 수는 없습니다. 도저히 못참겠으면 관리자에게 문자 넣겠죠. 저렇게 개인이 쓰는 경우의 첫번째는 저걸 ..

미루기 극복 10계명 mp3 명상 버전!

https://drgogo.tistory.com/143 ☆☆☆할 일을 미루는 게 느껴질 때.할 일을 미루는 게 느껴질 때. (본 글은 다듬고 보완되어 출간됨) 가벼운 마음으로 순.서.대.로. 읽고 따라해보자^^* 쉽다 쉬워~ by kwoo 1. 지금 할 일을 미루고 있는가? 괜찮다. 그럴 수 있다. ADHD임drgogo.tistory.com비온뒤 님께서 미루기 극복 10계명을 배경음과 TTS를 이용하여 명상mp3파일로 대화방에 올려주셨습니다.자꾸 미루고 있다면, 마음의 부담을 내려놓고 음악듣는 것처럼 들어보세요. 편안하게. 핸드폰 모닝콜 알림음으로 설정해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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