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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생활 개선팁☆☆☆ 124

과학동아 5월 호 ADHD특집 김강우 인터뷰 전문

과학동아 5월 호 “약 하나로 갓생 사는 것이 가능할까?”라는 ADHD특집의 Interviewee로 참가했습니다. 지면상 한계가 있어서 인터뷰 내용이 많이 생략되었기 때문에, 김소연 기자님께서 QR code를 이 게시글로 연결해주었습니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입니다. 1. 여쭙는 저도 사실 가끔 '내가 ADHD 아닐까'란 고민을 하곤 합니다. 선생님께서 20대에 처음 ADHD임을 의심하고 병원에 방문하게 되신 과정이 궁금합니다. 어떤 계기가 있었나요? 제가 수능을 여러 번 응시했습니다. 입대 전에도 수능 공부를 했고, 입대해서도 그리고 제대하고도 수능 공부를 했습니다. 특히 제대하고는 정말 열심히 공부했는데요. 어느 정도로 열심히 했느냐면 2천 명이 다니는 학원에서 저를 모르는 직원과 선생님께서 없었습니다..

Q: 제가 내는 소리가 남에게 피해를 줄까봐 집중이 안돼요.

Q: 지금 스카와서 공부중인데요 배가 가스가 차서 그런지 스카에서 공부중 꾸르륵 소리가 여러번 크게 나니깐 스카에서 같이 공부하는 사람이 헛기침하면서 주의줘요..ㅜㅜ 어제도 그래서 오후2시 집에가서 3시간 마저 공부했었거든요.. 지금 눈치보여서 공부집중이 안되는데..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집중은 스카가 더 잘되긴해용 여기 스카는 코 훌쩍임도 눈치주는 스카라 스카를 바꿔야하나 심히 고민중입니다 kwoo: 코 훌쩍이는게 정말 너무 심하면 문제가 될 수도 있어요. 그 심각한 문제가 되는 기준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제 생각으론 "관리자의 개입"입니다.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곳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충족할 수는 없습니다. 도저히 못참겠으면 관리자에게 문자 넣겠죠. 저렇게 개인이 쓰는 경우의 첫번째는 저걸 ..

미루기 극복 10계명 mp3 명상 버전!

https://drgogo.tistory.com/143 ☆☆☆할 일을 미루는 게 느껴질 때.할 일을 미루는 게 느껴질 때. (본 글은 다듬고 보완되어 출간됨) 가벼운 마음으로 순.서.대.로. 읽고 따라해보자^^* 쉽다 쉬워~ by kwoo 1. 지금 할 일을 미루고 있는가? 괜찮다. 그럴 수 있다. ADHD임drgogo.tistory.com비온뒤 님께서 미루기 극복 10계명을 배경음과 TTS를 이용하여 명상mp3파일로 대화방에 올려주셨습니다.자꾸 미루고 있다면, 마음의 부담을 내려놓고 음악듣는 것처럼 들어보세요. 편안하게. 핸드폰 모닝콜 알림음으로 설정해도 좋을 것 같아요.

책에서 언급되는 '성공'(feat. 아침놀님의 리뷰)

아침놀님께서 발전소 방에 올려주신 책리뷰 : 오늘까지 책(지백이)을 읽었던 책의 내용을 좀 길지만 제 경험으로 리뷰해보겠습니다. 아마 굳이 이 내용을 쓰는 것도 저는 누군가 읽어주고 인정받고 싶기 위해서 쓰는걸지도 모르겠네요. 방장님께서는 수능을 여러해치셔서 수능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었어요. 저도 수능을 두번 쳤고, 재수기간 동안 술도 안 마시고, 그 좋아하는 게임도 단 1분도 하지 않았습니다. 방장님이 쓰신대로, 졸면서도 무조건 공부를 했고, 첫번째 수능을 망쳤기 때문에 난 정도를 파야겠다 하면서, 모든 과목의 오답노트를 만들었고, 시중의 모든 문제집을 거의 다 풀어봤습니다. 수능 성적은 아주 최상위권은 아니지만, 이전에 쳤을 때보다 70~80점 올라서, 원하는 대학에는 갈 수 있게 됐습니다. 그..

Q: 충동적인 소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Q: 충동적인 소비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과소비인 걸 알고 내 재정상황에 무리한 소비인 걸 아는데도 무언가를 사고 싶으면 못참겠네요.. 지금은 아이폰14프로를 너무나도 가지고 싶어서 미치겠어요.. kwoo: 진짜 그것이 가지고 싶어서 또는 진심으로 좋아해서 무엇을 원하는 경우도 있긴합니다. 그러나 의외로 이런 경우는 드물고... 내가 시간압박을 받고 있는 꼭 해야 하는 일이 있거나 정면으로 마주봐야 하는 본질적인 문제가 있을 때 그것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마땅히 생기는 당연한 스트레스를 회피하고자 하는 회피반응은 아닌지 살펴봐야합니다. 적절한 계획을 세우고 차근차근 헤쳐나가야 하는데 어떤 특정 대상(최신 핸드폰, 최신 랩탑, 최신 화장품 등)이나 특정 행위(게임, 아이쇼핑 뿐만 아니라 운동, 독서, 청소..

Q: 계획표를 세우지만 잘 지켜지지 않아요.

Q: 계획하지 않은 일을 시작하는 것보다 계획해놓은 일을 실행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실행 역치가 더 큰 것 같습니다.... A: 계획한 시간에 비해서 해야 할 일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이전에 말했듯 ADHD인은 실제 일을 하는 데 걸리는 시간보다 예상되는 시간을 매우 과소평가합니다. 그 일을 하는 것이 지루하기 때문에(원래 일은 지루하지만 다른 비ADHD인들이 느끼는 지루함보다 훨씬 더 지루하게 느낌) 그 지루함을 감내하는 시간을 최소로 하고 싶은 무의식이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인이 1시간 걸릴 일이면 우리 ADHD인 역시 최소한 1시간 걸립니다. 이건 ADHD의 유무와 크게 관계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시간 동안 계획한 일을 정말 1시간에 끝내려고 하다 보니 그 압박감이 자꾸 뒤로 미루게 되는..

다섯 번 복습하는 복습확인표.

sheet를 인쇄해서 책상에 함께 둔다. 마음이 답답할 때마다 sheet위에 적힌 글귀를 소리내서 혼잣말로 말한다. 꼭. '그냥 하는 말이겠지. 귀찮아ㅎㅎ'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귀찮지만 해보자'하고 해보는 사람의 차이는 결과가 말해준다. 부모라면, 아이들에게 꼭 알려주세요. 혼자서 습관적으로 하는 혼잣말의 힘은 행동과 감정을 조절하는데 정말 큰 영향을 줍니다. 긍정적으로 말하는 방법을 잘 알려주세요. "괜찮아. 그럴 수 있어. 나도 실수할 수 있어." "좀만 더 해보자. 좀만 더" "이 정도면 괜찮은데." "난 할 수 있어. 결국엔 잘 될 거야" "조금만 더 속도를 내보자." "속도를 조금만 낮춰보자. 천천히 보자. 빨리 나간다고 아는 게 아니니까.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과정이 공부다." 예전에 올림픽..

Q: 의사 선생님이 제 말은 잘 들어주지만 조언을 해주지 않아요

다듬기 전, 대화 원문 Q: 의사 선생님이 제 말은 잘 들어주지만 조언을 해주지 않아요. A: 상황에 맞는 적절한 조언에 대한 수련 과정은 없기 때문에 같은 상황이라도 정신과 의사마다 자신의 가치관과 경험에 따라 조언해줍니다. 그래서 의사마다 같은 말을 할 수도 없고 같은 상황에 같은 말을 해도 받아들이는 환자의 성향에 따라 만족할 수도, 불만족할 수도 있죠. 만족하면 명의라고 어디에 쓰겠지만 불만족하면 여기 별로라고 어디다 리뷰 쓰겠죠. 그냥 말을 하지 않는게 현명한 정신과 의사라고 생각합니다. 눈을 마주치면서 적절한 반응과 감탄사 그리고 제스쳐. 이런 청취적인 태도는 아마 의사마다 비슷할 겁니다. 수련과정에 있으니까요. Q: 제가 방장님 책을 재미있게 읽은게 책에서 정서적 지지를 얻는 느낌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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