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동아 5월 호 “약 하나로 갓생 사는 것이 가능할까?”라는 ADHD특집의 Interviewee로 참가했습니다. 지면상 한계가 있어서 인터뷰 내용이 많이 생략되었기 때문에, 김소연 기자님께서 QR code를 이 게시글로 연결해주었습니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입니다. 1. 여쭙는 저도 사실 가끔 '내가 ADHD 아닐까'란 고민을 하곤 합니다. 선생님께서 20대에 처음 ADHD임을 의심하고 병원에 방문하게 되신 과정이 궁금합니다. 어떤 계기가 있었나요? 제가 수능을 여러 번 응시했습니다. 입대 전에도 수능 공부를 했고, 입대해서도 그리고 제대하고도 수능 공부를 했습니다. 특히 제대하고는 정말 열심히 공부했는데요. 어느 정도로 열심히 했느냐면 2천 명이 다니는 학원에서 저를 모르는 직원과 선생님께서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