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와 계약했습니다. 출간 계획에 변동이 생기면 알리러 온다고 하여 이렇게 왔습니다. 오늘 결정된 일에 대해서 간략하게 쓴다는 게 이상한 감성에 젖어 글이 길어졌습니다.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오늘 오전, 출판사로부터 계약서 한글 파일을 받아서 확인했습니다. 인세 등 중요한 조건들은 미리 알고 있어서 딱히 긴장하진 않았지만, 그 외에도 많은 내용이 있었습니다. 국어 비문학 문제라 생각하면서 두 번 읽진 않을 생각으로 집중해서 읽었는데 머릿속에 남는 건 없었습니다.(역시 ADHD) 오후 두 시에 출판사 차장님이랑 통화하며 계약서의 처음부터 살펴봤습니다. 출간일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오전에 받은 계약서에 명시된 건 22년 9월이었습니다. 원래 기계획이 많이 밀려 있어서 내년..